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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7 경제요약 : 엔비디아 실적 폭발, 美 중국 조선업 제재, 자동차보험 개편 - 이진우의 에 잡히는 경제
삐누아빠
2025. 2. 27. 13:43
요약
1. 엔비디아, AI 칩 시장 강세 유지… 실적 기대치 상회
엔비디아 4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2. 미국, 중국산 선박에 추가 수수료 부과… 한국 조선업 반사이익 기대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업을 겨냥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업계가 대체 발주를 받을 가능성 높아
3. 자동차보험 개편… ‘나일롱 환자’ 합의금 제한, 무사고 경력 인정 확대
경상 환자의 향후 치료비 지급이 중단되며, 가족보험 가입자의 무사고 경력을 일부 인정하는 등 자동차보험 제도가 개편
1. 엔비디아, AI 칩 시장 강세 유지… 실적 기대치 상회
- 엔비디아가 지난 4분기(11~1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로 분석
- 매출 : 393억 달러(약 56조 원)
- 순이익 : 0.89달러
- 특히 데이터센터용 AI 칩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며, AI 시장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차세대 AI 칩 '블랙웰'이다.
- 젠슨 황 CEO는 "대규모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요가 예상보다 놀랍다"고 밝혔다.
-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을 추가로 규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매출 전망에는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미국, 중국산 선박에 추가 수수료 부과… 한국 조선업 반사이익 기대
- 미국이 중국 조선업과 해운업을 겨냥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 중
- 앞으로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 조선소 제작 선박이나 중국 선사 소유 선박에 15~21억 원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 또한, 중국에서 제작된 선박을 일정 비율 이상 보유한 선사 역시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큼
- 이 규제가 시행될 경우, 중국 조선사들은 기존에 체결한 발주 계약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조선업계가 대체 발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 현재 한국 조선소들은 LNG 운반선 제작 슬롯이 2027년까지 꽉 찬 상태지만, 컨테이너선 부문은 추가 발주 여력이 충분한 상황
3. 자동차보험 개편… '나일롱 환자' 합의금 제한, 무사고 경력 인정 확대
- 자동차보험 제도가 개편될 예정
- 기존 :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고 피해자들에게 ‘향후 치료비’라는 명목으로 추가 합의금을 지급하는 관행 존재.
- 변경 후 : 경상 환자에게 이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경
- 중상 환자의 경우는 향후 치료비 지급이 유지되지만, 기준이 더욱 명확하게 정해질 예정이며, 보험사들이 조기 합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지급하던 금액을 줄이겠다는 취지
- 가족보험 운전자도 무사고 경력을 일부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
- 기존 : 부모나 배우자 명의의 보험에 가입해 있던 운전자가 개인 명의 보험을 새로 가입하면 무사고 경력이 인정되지 않음
- 변경 후 : 앞으로는 최대 3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음
- 추가로 음주운전·뺑소니·마약 운전에 대한 보험료 할증 기준도 강화 예정.
- 향후 개편안이 시행되면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일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비용 부담 우려